역시 고현정! 통 큰 플렉스…‘사마귀’ 전체 스태프에 방한의류 쐈다

SBS 새 드라마 ‘사마귀’가 크랭크업한 가운데 주연 배우 고현정이 통 큰 ‘플렉스’로 화제를 모았다.

‘사마귀’(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리크리스마스, 메가몬스터)는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는 별명이 붙은 여성연쇄살인마의 경찰 아들이 ‘사마귀’의 범행을 모방한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평생 증오해 왔던 엄마와 협력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2025년 방송 예정이다.

배우 고현정(정이신 역)과 장동윤(차수열 역)이 주연으로 나서 기대를 모은 ‘사마귀’는 최근 촬영을 모두 마쳤다. 두 주연 배우는 물론 모든 배우들과 변영주 감독 등 전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사마귀’를 촬영한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이 기대된다는 전언이다.

이가운데 고현정이 ‘사마귀’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장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고현정은 수개월간 동고동락한 현장 스태프 전원에게 방한 의류를 선물했다. 평소 개인 SNS를 통해 ‘사마귀’ 팀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선물 역시 고현정이 직접 고심해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고현정은 추위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스태프드를 위해 플리스 집업 점퍼를 준비, 감사의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이러한 고현정의 선물에 마지막 촬영 현장 분위기 역시 화기애애했다고 알려졌다.

고현정이 애정을 듬뿍 담아 촬영한 드라마 ‘사마귀’는 2025년 방송 예정이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연말 건강 악화로 인해 지니TV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갑작스럽게 불참했다. 큰 수술을 마치고 회복기를 가진 고현정은 드라마 ‘사마귀’ 촬영 현장에 복귀했다. 고현정은 SNS를 통해 “걱정과 응원과 사랑으로 뜨겁게 안아주시고 반겨주셔서 머리 숙여 감사인사 드린다. 앞으로 무탈하게 연기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