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일본 홋카이도 전세 크루즈 운항 계약을 맺은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오른쪽)과  무글리아 프란체스코 코스타 크루즈 CCO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일본 홋카이도 전세 크루즈 운항 계약을 맺은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오른쪽)과 무글리아 프란체스코 코스타 크루즈 CCO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글로벌 대표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와 국내선 처음으로 일본 홋카이도를 운항하는 전세선 크루즈 운항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홋카이도의 무로란, 쿠시로, 하코다테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크루즈 상품을 내놓는다. 9월 5일 부산항, 6일 속초항에서 각각 출발해 8일간 북해도를 일주한 후 돌아오는 일정이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관광은 크루즈 산업의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업계 최초로 크루즈 전세선 사업을 시작해 13년 간 약 6만 명 이상의 고객을 송출했다”라며 “홋카이도라는 새로운 항로로 또 한번 차별화된 크루즈 상품을 선보이게 된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선사들과 협력해 최고의 크루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5월 19일과 25일, 코스타 크루즈의 ‘코스타 세레나’호를 타고 대만과 일본으로 떠나는 ‘아시아 3개국 크루즈’ 상품도 판매 중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