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양스포츠아카데미’ 5일 개강!

입력 2025-03-04 17: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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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스포츠아카데미 딩기요트. 사진제공|포항시

해양스포츠아카데미 딩기요트. 사진제공|포항시



딩기 요트,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차별화된 해양 레포츠 활성화와 관련 산업 육성 기반 조성에 총력
포항시는 5일 2025년 해양스포츠아카데미 개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양 체험·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해양스포츠아카데미는 포항시체육회가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딩기요트, 윈드서핑을 비롯해 서핑, 패들보드 등 다양한 종목을 유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해양스포츠아카데미에는 딩기요트, 윈드서핑 종목에 유·청소년과 성인반 프로그램 교육 및 초·중·고등학교 단체별 참여하는 해양 레포츠 집중 육성 지원으로 체험교육 누적 인원 3,473명을 달성했다.

또한 해양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수상인명구조요원과 서핑지도자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지난해부터 윈드서핑지도자 연수 과정 및 크루즈요트 조종면허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아울러 조종 면허시험장 운영으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포항만의 차별화된 해양 레포츠를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의 육성기반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동해중부선이 개통되면서 영일만의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해양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각종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쉽게 해양 레포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세원 해양산업과장은 “포항 해양스포츠아카데미의 내실을 다져서 마이어스 컵 서핑 챔피언십, 대한민국 대학생 요트 대제전, 수상 오토바이 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 규모 해양스포츠대회를 지속 유치해 해양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정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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