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다 11회나 시범경기 1위를 차지한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동아DB
2025시즌 KBO리그 시범경기가 8일 사직(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 창원(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 대구(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 청주(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 수원(LG 트윈스-KT 위즈) 등 5개 구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린다. 정규시즌을 앞둔 10개 구단의 마지막 담금질 기회다.
시범경기는 성적과 관계없이 정규시즌에 활용할 선수들을 테스트하며 조직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무대다. 육성선수도 출전이 가능하고, 엔트리 인원 제한도 없어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다. 그렇다 보니 정규시즌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움직인다.
실제로 시범경기 성적이 정규시즌 성적으로 이어진 사례도 극히 드물다. 시범경기 1위가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사례는 1986년 삼성, 1993년 해태(현 KIA), 1998년 현대 유니콘스, 2002년 삼성, 2007년 SK 와이번스(현 SSG)의 5차례가 전부다. 2007년 이후에는 시범경기 1위가 한국시리즈(KS)에 진출한 사례도 2012년 SK(준우승)가 마지막이었다.
심지어 ‘시범경기 무패’도 반드시 우승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역대 시범경기 무패를 기록한 사례는 1995년 롯데(5승1무), 1999년 한화(5전승), 2024년 두산(8승1무) 등 3차례다. 롯데는 1995년 정규시즌 2위를 차지했고, KS 무대에도 올랐다(준우승). 한화는 1999년 매직리그 1위에 올라 KS까지 제패했다. 그러나 2024년 두산은 정규시즌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에 그쳤다.
특히 올해 시범경기는 점검의 성격이 더 강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투구와 타격 준비 시간을 제한하는 피치클록의 정식 도입과 자동투구판정 시스템(ABS)의 스트라이크존 하향 조정 등 새로운 규정에 적응하는 게 최우선이다. 또 몇몇 팀은 특정 포지션의 주전 경쟁조차 끝나지 않아 옥석을 고르는 작업이 필요하다. 핵심은 정규시즌에 대비한 담금질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소녀시대 효연, 비키니 입고 아찔 각도…과감 항공샷[DA★]](https://dimg.donga.com/a/158/89/95/1/wps/SPORTS/IMAGE/2025/03/06/131153445.1.jpg)




![조진웅 은퇴…“배우의 길 마침표” 불명예 퇴장 [종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708.1.jpg)
![올데프 애니, 끈 하나로 겨우 버텨…과감+세련 패션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4/132899350.1.jpg)



![‘불법 의료 시술 의혹’ 박나래, 오늘(6일) ‘놀토’ 정상 방송 [공식]](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424.1.jpg)


![블랙핑크 리사, 뭘 입은 거야…파격 노출 착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6328.1.jpg)








![조진웅, 은퇴 선언…“질책 겸허히 수용, 배우 마침표” [전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653.1.jpg)





![유승옥, 확실한 애플힙+핫바디…베이글美 여전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9885.1.jpg)

![유승옥, 확실한 애플힙+핫바디…베이글美 여전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9885.1.jpg)
![맹승지, 끈 끊어질까 걱정…넥타이 위치 아찔해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8504.1.jpg)





![[단독] K-심판들의 ‘눈엣가시’ 거스 포옛 사단, 끝내 전북 떠난다!…코리아컵 파이널이 고별전→“헌신한 포옛과 ‘인종차별자’ 오명 쓴 타노스에 두번째 트로피까지” 녹색군단, ‘더블’ 의지 활활](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1/25/132835766.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