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건강 돕고 출산 장려… 출산 가정에 10만 원 상당 축산물 지원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청
군포시는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고 출산을 장려하는 한편,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고 축산업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원 규모를 작년 대비 2배 확대해, 출산한 산모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국내산 축산물꾸러미를 제공한다. 작년에도 많은 산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출산 가정에 더욱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꾸러미는 경기도 G마크 및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국내산 우수 축산물로 구성된다. 산모의 기호에 따라 세 가지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택배 배송을 통해 신선한 축산물을 가정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높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산 후 군포시 내에서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이다. 신청 기간은 2026년 2월까지다. 신청은 경기민원24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국내산 축산물꾸러미 지원을 통해 출산한 산모의 건강 증진과 가족 간 화합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지역경제과(031-390-0783) 또는 군포시 민원콜센터(031-392-3000)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