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개발 지원… 최대 3천만 원 지원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AI·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는 ‘2025년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4월 7일까지다.
이 사업은 AI·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를 촉진하고 기업의 데이터 활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중점 지원한다. 기업이 수집·분석·가공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6건의 자유과제로, 과제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기업은 단독으로 과제를 수행하거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을 데이터 구매·수집, 가공·분석, 지적재산권 취득 등의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연구소를 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7일까지 경기기업비서(egbiz.or.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기업이 선정된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데이터 활용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도 확산되고 있다”며 “경기도는 많은 기업들이 AI·데이터 기반 혁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