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 식사에 2천을 태워?’ 슈퍼스타 오타니가 쐈다

입력 2025-03-18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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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역시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다웠다.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가 2025 도쿄시리즈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팀 동료들에게 크게 한턱 쐈다.

일본의 여러 주요 매체는 지난 17일 오타니,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가 LA 다저스 선수단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사진=오타니 쇼헤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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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16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평가전 직후에 열렸다. 오타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저녁 식사 자리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오타니 쇼헤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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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식사 자리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유명 초밥 장인이 직접 초대형 참치를 해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참치회는 물론 스시와 일본식 닭꼬치 등이 상에 올랐다.

사진=오타니 쇼헤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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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장 눈에 크게 들어온 것은 177kg 초대형 참치를 해체하는 장면. 참치 가격만 150만 엔(약 1452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시와 일본식 닭꼬치까지 더하면 이날 식사의 총금액은 200만 엔(약 1936만 원)을 훌쩍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사진=오타니 쇼헤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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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도쿄시리즈를 위해 고국에 방문한 동료들에게 대접하는 한 끼 식사 비용으로 2000만 원을 지출한 것. 오타니에 어울리는 스케일이다.

이제 LA 다저스는 18일 오후 7시 시카고 컵스와 도쿄시리즈 1차전을 가진다. 이날 경기는 일본인 선발투수의 맞대결로 이뤄진다. 야마모토와 이마나가 쇼타.

또 오타니는 LA 다저스의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 시카고 컵스에서도 스즈키 세이야가 타선에 포진하게 된다.

이어 19일 열리는 2차전에는 LA 다저스 선발투수로 사사키가 나선다. 오타니와 스즈키는 2차전에도 양 팀의 타선을 책임진다.

한편, 도쿄시리즈에 대한 관심은 비공식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티켓 가격에서 알 수 있다. 무려 2만 달러(약 2890만 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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