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민원인 폭언·폭행 대비…민원실 안전 강화

입력 2025-03-20 11:39:5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인천 계양구, 특이민원 발생 대비 합동 모의훈련 진행


인천 계양구, 상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 상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구청 1층 민원실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방문 민원인 등에 대한 2차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훈련은 특이민원 피해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상급자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현장 상황을 고려하여 사전 고지 후 휴대용 보호장비 녹화·녹음, 112 긴급 호출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관할 경찰서와 사전 협의를 통해 112신고 시스템(POI)에 민원실 위치정보를 등록해 출동 시간을 단축했다.”라며 “앞으로도 모의훈련을 실시하면서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안전한 민원실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