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준비 돌입… 8만 명 참여 예상

지난 3월 19일 시흥시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추진위원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지난 3월 19일 시흥시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추진위원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시화호 거북섬 일대에서 열리는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앞두고, 지난 3월 1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추진위원회 구성 및 역할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련된 추진위원회는 공동 추진위원장인 임병택 시흥시장과 정원동 시흥시체육회장을 중심으로, 대한요트협회 전무이사 강왈수 등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 등 5개 경기단체 임원과 교통, 안전, 숙박, 홍보 등 각 분야의 지역 관계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4개 반으로 나뉘어 업무를 분담하며 체계적으로 준비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보고, 운영 방안 논의, 예산 집행 기준 심의 등이 이뤄지며, 성공적인 제전 개최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

지난 3월 19일 시흥시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추진위원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지난 3월 19일 시흥시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추진위원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흥시가 수도권 해양레저관광의 거점 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경기 및 체험 프로그램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는 4개 정식종목(요트, 카누, 수중 및 핀수영, 철인 3종)과 3개 번외 종목(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약 8만 명의 선수, 가족,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외에도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과 해양 문화 행사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스포츠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제공된다.

●지역 행사와 연계한 축제의 장

특히, 이번 제전은 ‘2025 제4회 거북섬 해양축제’, ‘제4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등 지역 행사와도 연계해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해양스포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