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 선비세상 전경. 사진제공|영주시
이날 재단에 따르면 K-문화 테마파크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상설 공연 및 이벤트 확대, 표적 시장별 홍보마케팅 강화, 노후시설 개보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콘텐츠 구축, 연계 협력 운영 확대, 전문성 강화, 운영 및 시설 환경 개선 등 4가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차별화된 콘텐츠 구축을 위해 지난해 선비촌에서 진행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안빈낙도’ 체험 콘텐츠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선비세상에서는 한옥·한복·한식·한지·한글·한음악의 신규 콘텐츠를 개편하고 한식촌, 한복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연계 협력 운영 확대를 위해서는 인근 지역 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클래스, 테마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지역 대학, 문화예술단체, 관광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한다. 소수서원, 부석사 등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전문 인력을 확보해 지속 역량 강화 교육, 근무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지역 내 전문 콘텐츠 제작자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홍보 크리에이터도 선발한다.
운영 및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선비촌 내 노후화된 고택 재정비, 숙박·체험시설 및 주변 환경 개선을 할 계획이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재단 이사장)은 “전통·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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