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고독사·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대책 수립

입력 2025-03-24 14: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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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고독사·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대책 수립. 사진제공 l 영덕군

영덕군, 고독사·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대책 수립. 사진제공 l 영덕군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지원·관리 대책 집중 논의
영덕군은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지원 대책 수립하기 위해 2024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고독사 위험 가구에 대한 지원·관리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한 400가구 중 실제 조사가 완료된 343가구에 대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해당 가구들은 고독사 위험 정도에 따라 고·중·저위험군과 일반 군 등으로 분류된 후 정비 작업을 거쳐 대상자별로 안부 확인, 생활개선 지원,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이 이뤄진다. 또 상황에 따라 통합적 지원체계 사업을 제공해 지지 체계 구축과 일상 회복을 돕게 된다.

또한 2023년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으로 이미 발굴·등록된 대상자에 대해서도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의 생활 현장을 정확히 반영한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분들에게 실효성 있는 사회적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꼼꼼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덕ㅣ이장학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이장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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