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고성능 모델과 최고급 맞춤형 차량을 포함한 15종의 차량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AMG GT. 사진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번 전시의 주제는 ‘퍼포먼스 럭셔리 및 최고급 맞춤 제작’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AMG’의 대표 모델인 ‘2세대 완전변경 메르세데스-AMG GT’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쿠페 ‘AMG CLE 53 4MATIC+’도 함께 첫 선을 보인다.
2세대 AMG GT는 모터스포츠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디자인을 겸비한 2도어 쿠페 모델로, 일상에서도 레이싱 감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CLE 53 쿠페는 기존 CLE의 우아한 디자인에 AMG 특유의 민첩성과 주행 성능을 더한 고성능 모델이다.
특별 한정판 모델도 전시된다.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해 제작한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 사진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맞춤형 차량 제작 프로그램인 ‘마누팍투어(MANUFAKTUR)’도 중점적으로 소개된다. 마이바흐 S-클래스, GLS, EQS SUV 등에 다양한 실내외 맞춤 사양이 적용된 모델들이 전시되며, 실제 페인트 색상, 가죽, 소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마누팍투어 스튜디오’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고성능 오픈탑 모델 ‘AMG CLE 53 카브리올레’, 럭셔리 로드스터 ‘AMG SL 43’, G-클래스의 첫 순수 전기차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에디션 원’ 등도 함께 전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AMG와 마누팍투어를 중심으로 벤츠 브랜드가 지향하는 퍼포먼스와 개인 맞춤화의 미래를 선보일 것”이라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4월 3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13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