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철(7기) 사진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2008년 7기로 경정에 입문한 심상철은 빠른 출발 반응속도, 강력한 선회력 등을 바탕으로 입문 첫해 13승을 기록했다. 입문 3년차인 2010년 대상 경정에서 우승하며 신인 시절부터 남다른 실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2016년 41승, 2017년 43승, 2019년 43승, 2024년 52승 등 수차례 다승 1위를 차지했고, 여성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메이퀸 특별경정’을 제외한 5개의 큰 대회(대상 경정 2회, 왕중왕전, 그랑프리)를 모두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심상철이 2턴 마크를 가장 먼저 통과하며 결승선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한편 경정 첫 통산 500승 기록은 김종민(2기, A1)이 2022년 세웠다. 현재 496승을 달리고 있는 어선규(4기, A1)도 김종민, 심상철에 이어 역대 세 번째 500승 고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