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행복헌장 실천의 아름다운 여정

김하수 청도군수(가운데)가 청도행복헌장(해피송) 영상공모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변화

청도군이 지난 2023년 의식 선진화를 통한 행복한 희망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청도행복헌장을 제정하고 실천에 나섰다. 이 헌장은 10가지 실천 덕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군민들은 읍·면 및 각 단체별로 시가지 도로변,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자발적으로 정비하고 있으며, 한 달에 한 권 책 읽기와 봉사활동을 통해 자기계발과 지역 발전,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독서 동아리를 구성해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반찬 나눔, 집 고쳐주기, 의료 및 교통 봉사, 재능 기부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청도군은 청도행복헌장운영협의회를 구성해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청도행복아카데미를 운영해 실천하는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리더십을 배양하며,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도행복헌장(해피송) 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개인과 기관, 단체가 일상 속에서 헌장을 실천하는 모습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은 실천 영상과 댄스 영상 두 분야로 진행됐으며, 총 1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천 부문에서는 ‘청도 아이들이 그리는 행복 지도’, 댄스 부문에서는 *‘청도자매의 청도사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선정돼 청도군청 민원실 전광판과 키오스크, 그리고 각종 행사에서 상영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행복헌장을 실천하는 것은 군민들의 삶을 더욱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작지만 소중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행복한 희망공동체 청도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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