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천860표 획득해 51.82% 득표율로 당선

지난 3월22일 정철원 담양군수 후보(우측)가 담양군민들에게 선거 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양은주 기자

지난 3월22일 정철원 담양군수 후보(우측)가 담양군민들에게 선거 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양은주 기자



4·2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2명의 후보가 경쟁한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정 후보는 1만2천860표를 획득해 51.82% 득표율로 당선됐다.

조국혁신당이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기 때문에, 특히 민주당 텃밭서 승리여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정치권의 역학관계 변화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정 당선인은 △내륙 관광 1번지 생태정원문화도시 △행복한 삶이 있는 삶터·쉼터·일터 △소득이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도농 융합 경제자립도시 등을 공약했다.

정철원 당선인은 “선거 결과에 대해 군민들의 높은 변화의 열망이 담긴 결과로 겸허하게 의미를 되새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담양군민들의 삶의 질을 강화할 수 있는 민생정책을 우선해서 집행하고 ‘오담행복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군민들의 공감과 이해를 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양은주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양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