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황보가 금전적 피해를 호소하며 상대 남성의 주민등록증을 공개했다.
황보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남성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게재했다. 얼굴과 주민번호 일부, 주소 등은 가렸으나 해당 남성이 73년생 김 씨라는 점은 그대로 노출했다.
황보는 “뷰티제작사 대표”라고 밝히며 “이제 전화도 안 받으신다. 작년부터 나름 매너 있게 기회를 드렸건만 또 속은 내가 우스운가 보다”면서 “남의 돈 떼먹고 잘 사는지 보자. 이제 고소 들어간다”고 법적대응을 선언했다.
1980년생인 황보는 1999년 다인원 프로젝트 그룹 브로스를 거쳐 2000년 걸그룹 샤크라 멤버로 데뷔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