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전경. 사진제공|영주시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전경. 사진제공|영주시




국내 유일의 베어링 연구기관, 지역산업 생태계와 함께 성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가 첨단 베어링 산업 R&D 허브 대표 연구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관한 정부출연연구기관 한시조직 운영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6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산하 39개 한시조직 중 단독 1위를 차지하며 지난달 정규조직으로 전환됐다.

이번 평가는 기술개발 실적, 장비 활용률, 기업지원 성과, 지역사회 연계성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센터는 모든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센터는 첨단 R&D 거점 역할과 지역사회 및 산업 생태계 동반 성장을 실현하는 상생 플랫폼이다.

2023년에는 삼성전자·한국생산기술연구원·경상북도·영주시와 공동 R&D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민·관·연 협력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했다.

영주시와 체결한 ‘지방소멸 대응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장비 지원, 기술이전, 공동 프로젝트 등 실질적인 지역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형 센터장은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첨단 기술 중심의 연구개발과 지역과의 상생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국내 베어링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추적 연구 거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