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년체육대회 개막…2892명 학생 선수 열띤 경쟁 예고

사전경기(배구) 대회장 모습. 사진제공|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제53회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를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도내 13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체육회와 각 종목별 회원단체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12세 이하부 24종목 1,464명, 15세 이하부 36종목 1,428명 등 총 2,892명의 도내 초·중학교 학생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종목별로 최적의 시설과 여건을 갖춘 도내 지역에서 분산 개최된다. 배구를 포함한 11개 종목은 이미 사전 경기를 통해 운영됐다. 본 대회 기간에는 태권도를 비롯한 23개 종목이 치러지며, 수영 종목 중 다이빙 경기는 사후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선수들은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 일원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은상 충남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학생선수들이 그동안 지도자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으며 열심히 땀 흘린 노력이 결실을 맺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