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온 마을이 배움터… 2025년 세종마을학교 운영 시작
지난 4월 4일에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마을학교 운영자 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4월 4일 세종마을학교 운영자 협의회를 개최하고, 2024년 세종마을학교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종마을학교는 ‘온 마을이 배움터’라는 비전 아래, 세종시교육청이 2017년부터 추진해온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마을학교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24개교가 선정됐다. 지방교부금 배부 준비도 모두 완료된 상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운영자 소개를 시작으로 마을학교 운영 방향에 대한 공유, 지방보조금 사용 지침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 간 활발한 소통과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2024년 세종마을학교는 ▲진로탐색 ▲생태놀이 ▲지역탐방 ▲직업체험 ▲독서교육 ▲문화예술 ▲자연순환실천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학교수업은 물론 방과후, 주말, 방학기간에도 자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마을학교는 그동안 학교 밖에서도 세종시 아이들의 배움을 풍성하게 해왔다”며, “올해도 학교와 마을의 연계를 활성화해 학교 안팎에서 더욱 다양한 배움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