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기안84 SNS

사진출처=기안84 SNS




“촬영이 이렇게 빡셌다고요?” 기안84와 진, 울릉도에서 체력 방전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민박보다 웃긴 민박 예능이 온다!
기안84·BTS 진의 길바닥 브로맨스… 이 조합, 상상 이상
울릉도까지 갔는데 왜 길바닥에 누워있냐고요? 이 조합이면 이해됩니다.
방송인 기안84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을 통해 상상초월 케미를 예고했습니다. 그리고 그 첫 신호탄은 바로 SNS에 올라온 한 장의 셀카였습니다.

기안84는 4월 8일 오후 자신의 SNS에 “드디어 기안장 오픈이구나ㄷㄷ”라는 글과 함께 진과 찍은 사진을 올렸어요.
사진 속 두 사람은 울릉도 바다를 배경으로, 말 그대로 바닥에 ‘벌러덩’ 누워 있습니다. 일반적인 여행자라면 풍경 보며 커피 한잔 할 타이밍이지만, 이들은 지쳐서 바닥과 한 몸이 되어버린 모습이죠. 이 장면 하나로도 얼마나 고된 촬영이었는지, 혹은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궁금증이 한가득입니다.

민박이 이렇게 웃길 일인가요? ‘대환장 기안장’

‘대환장 기안장’은 제목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울릉도의 한 민박집에서 벌어지는 이 예능은 기안84, 진, 그리고 방송인 지예은이 함께합니다. ‘기안적 낭만’이라는 오묘한 슬로건 아래, 이들은 숙박객들과 함께 기상천외한 민박 라이프를 펼칠 예정이에요. 이름만 들어도 왠지 매일매일이 예상 불가일 듯하죠?

방송 전부터 이 조합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어요. 웹툰 작가에서 예능인의 길로 넘어온 기안84, 그리고 월드스타이자 감성 아이콘 진. 공통점이라고는 잘 모르겠지만, 바로 그 낯섦이 이 예능의 핵심 재미일지도요.

‘대환장 기안장’은 4월 8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총 9화가 3주에 걸쳐 공개됩니다. 예능이 체력전이라는 걸 몸소 증명해버린 기안84와 진, 이들이 어떤 민박 라이프를 보여줄지 기대해볼 수밖에 없겠죠?

일단 첫 장면이 ‘길바닥 브로맨스’라면, 다음 화에서는 뭘 보여주려는 걸까요? 대환장할 준비,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