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가 도서관 발전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쾌거

입력 2025-04-13 14: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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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지난 4월 12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제3회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기관에 수여되는 영예로운 국가도서관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제공|세종시

세종시는 지난 4월 12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제3회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기관에 수여되는 영예로운 국가도서관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제공|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 2024년 추진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4월 12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제3회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기관에 수여되는 영예로운 국가도서관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31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 등 총 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엄정하게 진행됐다. 세종시는 ▲사회적 약자 서비스 확대 ▲실감형 도서관 서비스 제공 등 2개의 핵심 과제에서 탁월한 우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회적 약자 서비스 확대’ 과제에서는 본인 인증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위한 ‘도서관 미인증 회원제’ 시행과 저소득층 아동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서를 선물하는 ‘책심전심(冊心傳心)’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정보 소외 계층의 독서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러한 포용적인 서비스 운영은 세종시가 모든 시민의 독서 권익 향상에 깊이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실감형 도서관 서비스’ 과제에서는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생생한 체험 학습이 가능한 미래 지향적인 도서관 서비스 모델을 제시한 점이 큰 호평을 받으며 우수 사례로 당당히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지난해부터 혁신적인 확장현실(XR) 기술을 적용한 ‘우주측지관측센터’ 가상 체험 공간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시민들이 우주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몰입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며 미래형 도서관 서비스의 선두 주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세종시의 선진적인 도서관 정책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지식과 문화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도서관 정책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세종|장관섭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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