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행정지원과에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명선거 추진 및 지원상황실이 설치 운영된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

경상북도 행정지원과에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명선거 추진 및 지원상황실이 설치 운영된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



경상북도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도청 내에 ‘공명선거 추진 및 지원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황실은 경북도청 행정지원과 사무실 내에 마련되며, 선거일인 6월 3일까지 운영된다. 상황실은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을 상황실장으로, 선거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경북도는 이번 상황실 운영을 통해 도내 22개 시·군의 선거인명부 작성 등 법정 선거사무를 지원하고,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경북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선거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황실은 선거와 관련한 주요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선거 일정에 맞춰 시·군 기초지자체의 선거관리업무를 지원하고, 현장 점검, 시설·장비·인력 지원 등을 통해 선거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선거는 국민의 의사가 정치에 반영되는 민주주의의 핵심 제도”라며 “경상북도는 이번 선거가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와 민주적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