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자신의 친동생을 최초로 공개했다.

17일 오후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친동생 최초 공개* 인생 첫 알바에 워커 신고 간 한혜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첫 알바를 위해 걱정을 가득 안은 채 한 고깃집으로 입장한 한혜진은 “야 일단 앉아봐”라며 사장님을 호출했다.

한혜진이 호출한 사람은 다름 아닌 한혜진의 친동생. 그동안 방송을 통해 동생이 고깃집을 운영한다고 밝힌 한혜진은 이번 영상을 통해 친동생을 최초로 공개했다.

한혜진은 “시급은 어떻게 계산이 되나요?”라며 철저하게 계산했고, 알바를 위한 보건증까지 꺼내 꼼꼼히 알바 준비를 마쳤다.

동생에게 교육을 받은 한혜진은 쉴 새 없이 밀려드는 손님에 정신없이 서빙에 나섰고, 성공적으로 첫 알바를 마쳤다.

한혜진은 알바를 마치고 소감을 묻자 “일단 허리가 너무 아프고, 알바를 하는데 워커를 신고 온 거 자체가 정신이 나갔다”라며 “왜 남동생이 저걸 신고 있는 지 알겠다”라고 말했다.

또 한혜진은 “난 17살 때부터 일을 했으니까, 단 한 번도 알바를 해볼 기회가 없었다. 알바도 힘든데, 자영업자도 보통일이 아닌 것 같다”라며 동생을 인정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