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왼쪽)이 안산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에서 현장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왼쪽)이 안산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에서 현장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8일 단원구 와동에 위치한 안산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디미고)에서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간부 공무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들과 김종현 디미고 이사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3월 안산시가 수도권 최초로 선정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과 ‘안산시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실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수립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더불어 교육 도시 안산의 중장기적인 비전과 발전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이민근 안산시장(맨 앞줄 가운데)이 안산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에서 현장간부회의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맨 앞줄 가운데)이 안산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에서 현장간부회의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교육 도시 안산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교육 혁신을 통해 안산의 청소년과 학생들이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의 민선 8기 ‘현장 중심 행정’은 이번 디미고 방문 외에도 고대 안산병원, 원곡동 일원, 청년몰, 안산교육지원청, 안산상공회의소, 백운공원, 대부도 일원, 사동 일원 등 시의 주요 현안 현장을 직접 방문해 부서 및 기관 간의 경계 없는 적극적인 소통 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 안산선 지하화·상부 개발 추진 전략 최종 보고회 개최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이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추진 전략 최종 보고회에서 안전한 진행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이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추진 전략 최종 보고회에서 안전한 진행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8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추진 전략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며, 안산선 지하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전략과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 용역의 최종 결과를 시민, 시의회, 관계기관 등과 공유하고, 안산선 지하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및 안산시의원, 국토연구원,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연구원 등 관련 기관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안산선 지하화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이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추진 전략 최종 보고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이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추진 전략 최종 보고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회의에 앞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산선 지하화 사업이 국토교통부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한 용역사 관계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 노고를 격려했다.

이와 함께 안산시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 개발 사업이 정부의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효율적인 기본 계획 수립과 신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전담 대응 실무추진단 인원을 기존 20명에서 28명으로 확대 개편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선 지하화 사업은 오랫동안 도심을 단절시켜 왔던 철도를 지하로 옮겨 도시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새롭게 연결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경기도, 국토교통부, 지역 대학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현 가능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선 지하화 통합 개발 사업은 지난 2월 19일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부의 우선 추진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철도 시설 주변의 공유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신규 예산 투입 없이 토지 매각 수입만으로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박병근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