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직장인 대상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

광명시는 지난 10일과 16일 일직동 11번가에서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모바일 헬스케어’를 진행했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사업장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직동 11번가와 하안동 광명우체국 두 곳의 사전 신청 직원 약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광명시 보건소의 전문 인력인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참여자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검사 등 건강 측정을 실시하고, 개별적인 건강 상태에 따른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한편,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은 스마트워치 형태의 활동량계와 모바일 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6개월 동안 참여자들의 걸음 수, 활동 시간, 소모 칼로리, 실시간 심박수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인별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총 3회의 무료 건강 검진 기회와 개인별 심층 상담 혜택도 주어진다.

참여 대상은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19세 이상 64세 미만의 광명 시민 또는 광명시 소재 직장인이다. 다만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을 이미 진단받았거나 해당 질환으로 인해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명시 보건소에 전화(02-2680-5519)로 사전 예약 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나기효 광명시 건강위생과장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장을 적극적으로 찾아가 더 많은 시민들이 실질적인 건강 관리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보건소(02-2680-5519) 또는 광명시 콜센터(1688-3399)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박병근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