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정식 개최… 선수단 격려와 선전 다짐

안성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정식 개최 모습.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는 지난 4월 18일 봉남게이트볼장에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격려하며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시 장애인 체육을 빛낼 선수들과 그들을 응원하는 보호자 등 100여 명이 함께 자리해 오는 4월 24일부터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리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경기도 내 장애인들의 활발한 체육 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나아가 장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올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가평군에서 다채로운 종목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안성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정식 개최 모습.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는 이번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e-스포츠 ▲게이트볼 ▲배드민턴 ▲볼링 ▲수영 ▲육상 ▲축구 ▲탁구 등 총 8개 종목에 걸쳐 선수단 51명이 당당히 출전한다. 이는 지난해 안성시 선수단 규모인 39명보다 12명이 증가한 수치로, 안성시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참여 열기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안성시는 이번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지역 장애인들에게 폭넓은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들의 자긍심을 더욱 고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사회적 유대감을 더욱 끈끈하게 강화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성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정식 개최 모습(김보라 안성시장). 사진제공｜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은 출정식에 참석한 선수들에게 “여러분 모두는 안성시의 자랑이며 희망”이라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고, “그동안 흘린 땀과 열정, 끊임없는 노력이 이번 대회 경기장에서 마음껏 발휘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승패를 떠나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모습 자체가 안성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선사할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해 경기도 파주시에서 개최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육상과 역도 종목에서 값진 은메달 6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박병근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