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 개인 및 단체가 총 49,666,000원을 기탁했으며, 양주시 공직자들도 11,650,000원을 더해 …

강수현 양주시장(앞줄 오른쪽 일곱번째)이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탁식 총 61,316,000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하는 모습.  사진제공ㅣ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앞줄 오른쪽 일곱번째)이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탁식 총 61,316,000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하는 모습. 사진제공ㅣ양주시


지난 3월 경북 의성, 안동, 영덕과 경남 산청을 휩쓴 대형 산불이 수많은 이재민의 삶의 터전을 앗아갔다. 양주시 역시 온 시민들의 정성을 모아 그 따뜻한 연대의 물결에 힘을 보태며 주목받고 있다.

양주시가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탁식을 열고 총 61,316,000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20개 사회단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함께하는 마음’이라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이웃과의 연대감을 되새겼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41개 개인 및 단체가 총 49,666,000원을 기탁했으며 여기에 양주시 공직자들도 11,650,000원을 더해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분들을 비롯해 사회단체, 공직자 등 모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양주 시민의 마음이 전달되어 이재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