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부스로 모인 금액은 산불피해복구 기부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박성화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박성화 기자



지난 19일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내☆일이 빛나는 어울림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광주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양부남·조인철·전진숙·박균택 국회의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행사에 유공자 포상, 장학금 및 후원금 전달, 홍보대사 위촉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장애인 및 비장애인 단체가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시민들의 참여로 모인 금액은 산불피해 복구에 기부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이날 장애인 인권증진 및 복지향상에 헌신한 장애인 복지 분야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축하를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축제의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동권, 일자리 문제 등 부족한 부분은 채우면서 장애와 비장애가 차별 없이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