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준비지원단, ‘맨발 걷기 페스티벌’서 APEC 붐업 홍보

APEC준비지원단이 K-전국 맨발걷기 페스티벌에 참여해 APEC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

국제행사 및 지역축제 활용 적극 홍보

APEC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붐업 조성에 나선 APEC준비지원단이 현장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준비지원단은 19일 경주 월정교 잔디광장에서 열린 ‘K-전국 맨발 걷기 페스티벌’에 참여해 APEC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날 홍보부스에서는 리플릿과 각종 홍보물을 배부하며 행사 참가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APEC 경주 개최의 의의와 기대 효과를 소개했다. 특히 부스 앞에 설치된 ‘APEC 포토 키오스크(즉석 사진 인화 서비스)’는 큰 인기를 끌며, 기념사진을 촬영하려는 참가자들의 긴 줄이 이어지는 등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준비지원단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지난해 11월 춘천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시작으로, 12월 봉화 분천산타마을과 주한외국공관 초청 간담회, 올해 4월 벚꽃마라톤대회 및 대릉원 돌담길축제 등에서 APEC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4.16~21), 월드옥타세계대표자회의(4.28~5.1), 경북도민체전(5.9~12), 구미육상아시아선수권대회(5.27~31) 등 도내 주요 국제행사 및 지역 축제에서 팝업 홍보부스를 지속 운영하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APEC 붐업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전 국민의 소중한 동참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이끄는 가장 든든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