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 소상공인에 희망장려금 지원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란우산공제에 새롭게 가입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을 통해 세종시는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 1곳당 매월 2만 원씩, 최대 24만 원의 든든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나,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이 갑작스러운 폐업, 은퇴, 사망 등 예측하기 어려운 위기 상황에 경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중요한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노란우산공제에는 매월 최소 5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부할 수 있다. 연간 최대 600만 원의 소득 공제 혜택, 채권자로부터의 압류를 방지하는 전용 통장 제공, 복리 이자 혜택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법률, 세무, 노무, 심리 상담 등 각 분야별 전문가의 무료 상담 지원, 맞춤형 경영 컨설팅 및 유용한 경영 정보 제공 등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 혜택도 제공받는다.

노란우산공제 가입 신청은 노란우산공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거나, 가까운 시중 은행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노란우산공제는 어려운 시기를 겪을 수 있는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든든한 미래를 위한 사장님들의 소중한 퇴직금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이번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해 든든한 미래를 준비하고, 동시에 희망장려금 지원까지 받는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