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청 전경. 사진제공ㅣ고령군

고령군청 전경. 사진제공ㅣ고령군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 한 끼, 희망 한 입’ 특화사업을 오는 2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구축 일환으로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영역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경제적·환경적 어려움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되고 올해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된다. 읍·면사무소 및 희망복지원단 추천을 통해 대상 아동을 선정한다.

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기간 동안 2주에 한번씩 도시락(반찬) 배달 방식으로 식사를 지원한다. 영양 교육 및 건강한 식습관 교육 자료를 통해 아동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령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 확대를 위한 재원 확보 노력과 읍·면사무소, 유관기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고령ㅣ이상호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