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장세일 영광군수가 지난 21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5회 전라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광군

장세일 영광군수가 지난 21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5회 전라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광군



전남 영광군이 지난 21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22개 시․군 장애인단체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전라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애인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 증진과 재활의식 고취를 위해 전라남도와 영광군이 공동 주관하고, 제45회 전라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 공동추진위원회(지체․농아․시각)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서미화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애인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 유공자 표창 △공동추진위원장 개회사 △전라남도지사 기념사 △영광군수 환영사 △국회의원 및 의장단 축사 △장학금 전달 △기념 퍼포먼스 등의 기념식과 △22개 시․군 장애인단체의 영광군 문화탐방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장애인복지증진의 공로를 인정하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명), 전라남도지사 표창 18명(장한장애인상 4, 유공표창 14) 영광군수 표창(6명), 전라남도의회의장 표창(3명) 등 총 29명의 수상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기념식의 마지막은 행사의 슬로건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외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참석자들과 공유하였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함께 외친 희망의 슬로건이 전라남도 전역에 퍼져나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영광|조영민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조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