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1명·경고 2명… 부당 수령 금액 회수 및 재발 방지 교육 시행

한국전력공사 감사실이 지난 4월 12일 공개한 내부 조사 결과. 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 감사실이 지난 4월 12일 공개한 내부 조사 결과. 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 감사실이 지난 4월 12일 공개한 내부 조사 결과, 일부 임직원의 행동강령 위반 사실이 확인돼 관련자에 대한 징계 및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1월 19일부터 2025년 2월 12일까지 총 12일간 진행됐다. 감사차장 2명이 A본부를 대상으로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배경은 자체적인 인지와 익명의 제보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일부 직원들의 행동강령 위반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은 신분상 조치로 징계 1명, 경고 2명에 대한 처분을 내렸다. 동일한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행정상 조치로 관련 교육 시행을 요구했다. 또한, 부당하게 수령한 금액에 대해서는 재정상 조치로 전액 회수 조치가 이뤄졌다.

구체적인 위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한국전력은 이번 조치를 통해 조직 내부의 윤리 의식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쓸 것으로 보이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