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구민건강걷기 행사 성료

인천 동구,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구민건강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구민건강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는 ‘2025년 동구 구민건강걷기’ 대회를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주민 1천500여 명이 가족과 함께 참가하여 맑고 따뜻한 봄날씨 속에서 탁 트인 해안을 따라 걷기를 즐기며 건강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는 공장 및 군부대로 지역 주민의 접근이 단절된 만석동 수변공간에 파도를 형상화한 웨이브 덱(deck)과 군사초소를 활용하여 전망대 및 범선 형상의 포토존 등을 설치한 동구의 랜드마크다.

또한 주민 건강 및 스포츠 생활화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구민건강걷기 행사는 지난 2022년부터 네 번째를 맞았으며,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일대 약 2.6㎞를 약 40분간 걷는 코스로 진행됐는데 참여자들은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인천 앞바다와 물치도, 영종도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민들이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자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오늘 걷기 행사를 통해 푸른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가족, 이웃과 함께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색다른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