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지 선수, 여자 10M 공기소총 한국 신기록 경신. 사진제공 l 울진군

권은지 선수, 여자 10M 공기소총 한국 신기록 경신. 사진제공 l 울진군




권은지 선수 세계 정상급 기량 입증
울진군은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권은지 선수가 지난 4월 3일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국제무대에서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28일 밝혔다.

권은지 선수는 ‘2025 ISSF 부에노스아이레스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636.7점을 기록, 2021년 한국 신기록 635.3점을 1.4점 뛰어넘으며 신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기록은 2024년 독일의 안나 얀센이 세운 세계신기록 636.9점과 불과 0.2점 차이로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또한 결선에서 중국의 왕쯔페이 선수에 1.0차로 아쉽게도 금메달은 놓쳤지만 권은지 선수는 253.1점을 기록하며 값진 은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의 전문적 훈련 시스템의 결과물로 향후 사격대회에서도 더욱 눈부신 활약이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국제대회에서 울진군청 소속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고 은메달까지 획득하는 좋은 성적을 거둔 이효철 감독님과 권은지 선수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단이 울진군의 위상을 높이는 선봉장이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진ㅣ이장학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이장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