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 27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충북수의사회 연차대회’(대회장 강종구)에 참석해 방역 유공자와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한 수의사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하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의업계의 발전을 함께 기원했다.   

김영환 지사는 축사를 통해 “재난성 가축전염병 발생 시 방역 현장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수의사 여러분 덕분에 충북이 가축전염병 조기 차단과 확산 방지에 모범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충북수의사회가 지혜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해 지역사회와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전문 단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또한 축사에서 “인간과 동물, 그리고 환경이 공존하는 원헬스 시대에 수의사의 전문성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수의사분들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수의사의 전문성과 지역사회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연차대회는 ‘수의사의 길, 가족과 함께 걷다’를 주제로 수의사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웰컴 리셉션 프로그램 등 풍성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4개의 강의장에서 수의사를 위한 전문 연수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돼 수의사의 전문성 강화에도 기여했다.

충북도는 이번 연차대회를 계기로 충북수의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지속 가능한 동물복지 실현과 공중보건 향상, 그리고 축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