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이 지난 4월 2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에 나섰다.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이 지난 4월 2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에 나섰다.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이 지난 4월 2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 각계각층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사회적 인식 개선 운동이다.

앞서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오인열 의장은 시흥시의회 청사 내 소담뜰에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라는 희망찬 슬로건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해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하며 캠페인 참여를 알렸다.

뿐만 아니라, 오인열 의장은 이번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과 채열희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하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간곡히 호소했다.

시흥시의회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흥시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시흥시 노후준비 지원 조례안’ 등을 의원 발의를 통해 제정하며 정책적인 지원 기반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인구구조 진단 및 향후 전망 연구회’라는 의원 연구 단체를 구성해 다가올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심도 깊은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기도 했다.

오인열 의장은 “인구 문제는 더 이상 특정 개인이나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깊이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해결해야 할 매우 중요한 국가적인 과제”라고 강조하며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현실적인 해결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