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22개 시군 교육장들이 청도에서 교육장협의회를 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경상북도 22개 시군 교육장들이 청도에서 교육장협의회를 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따뜻한 경북교육 방안 모색
경상북도 22개 시군 교육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시균)은 28일 청도학생미래교육관과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에서 ‘2025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청도교육지원청의 교육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각 지역의 우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도학생미래교육관을 찾아 AI·메이커 교육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교육 방향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참석자들은 청도의 정신이 깃든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시작과 세계화를 향한 발자취를 둘러보며 교육적 시사점을 되새겼다. 특히 현대 교육과 새마을정신을 접목해,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교육 방향에 대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장 협의회장인 안동교육지원청 안중환 교육장은 “경북 22개 시군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협의회를 주관한 청도교육지원청 이시균 교육장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아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위로의 뜻을 전하고, “청도의 따뜻한 봄기운 속에서 이뤄진 대화와 협력이 경북교육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