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청년지원센터 야간 및 주말 프로그램 대폭 확대
김병수 김포시장은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병수 김포시장은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 청년지원센터가 직장인과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야간 및 주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추진중이거나 계획된 총 28개의 프로그램 중 70%가 야간 및 주말 프로그램으로 학교나 직장 등으로 청년지원센터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낮 시간에 이용하기 어려웠던 점을 주목해 기존에 평일 낮 시간에 집중됐던 프로그램 일정을 야간과 주말 프로그램 확대로 대폭 조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저녁 시간대와 주말 프로그램으로 취·창업 지원 과정, 자격증 취득 과정,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 교육 등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운영자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청년 직장인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운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으로 다양한 청년층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야간반 역시 평균 90% 이상의 높은 출석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참여자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야간·주말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꾸준한 자기계발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핵심 정책 중 하나”라며, “청년 누구나 시간의 제약 없이 청년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던 청년지원센터를 올해부터 시 직영으로 전환하고 교양문화 및 여가지원식으로 지원되던 프로그램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창업 실무 역량 증진 프로그램으로 바꿔 청년의 취창업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정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3월에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4,600만원을 확보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