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채석강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부안 채석강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백신)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함께 ‘바다가는 달’인 5월을 맞아 전북 부안과 고창으로 떠나는  ‘해양관광 기차여행 상품’을 진행한다.

5월 3일 하루만 운행하는 이번 여행은 해양관광 캠페인인 ‘바다가는 달: 파도파도 끝없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부안 해양의 숨은 보석! 세계지질공원 변산반도 탐험 여행’은 서울역에서 출발해 익산역에 도착한 뒤 ‘부안 변산 마실 축제’, 안상설시장, 채석강, 적벽강, 곰소항 수산물 종합시장 등을 둘러본다. 채석강은 마치 책이 쌓여있는 듯한 퇴적암 절벽으로 유명하며, 해수욕장 북쪽 백사장을 따라 걷다 보면 붉은 절벽이 장관인 적벽강에 닿는다.

‘해양 미식의 진수! 서해안 최대 갯벌! 고창 하전 바지락축제 여행’은 서울역에서 출발해 익산역에 도착한 뒤 해양 미식 탐방(고창 바지락 한정식 코스), ‘하전 바지락 축제’(바지락 캐기 체험), 운곡 람사르 습지 탐방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청정 갯벌에서 직접 바지락을 채취하는 체험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이용하며 왕복열차 운임, 연계 차량비, 체험비 등이 포함됐다. 상품 구성에 따라 식사(1~2식), 젓갈 선물 세트, 온누리상품권 등의 특전이 제공한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부안과 고창의 연안 자원을 활용한 기차여행으로 바닷가 풍경은 물론 지역의 맛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