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374번 광역버스 노선이 6월 1일 새벽 첫 운행을 시작했다. 새벽 4시 40분, 문산차고지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파주1)이 참석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진제공|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374번 광역버스 노선이 6월 1일 새벽 첫 운행을 시작했다. 새벽 4시 40분, 문산차고지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파주1)이 참석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진제공|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374번 광역버스 노선이 6월 1일 새벽 첫 운행을 시작했다. 새벽 4시 40분, 문산차고지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파주1)이 참석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고 의원은 “서울버스 774번 구간 단축 통보 이후 정확히 1년 1개월 14일 만에 평온한 일상이 회복됐다”며 “그동안 인내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374번 노선은 문산차고지에서 출발해 서울 구파발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로, 지난 4월 16일 서울시의 774번 노선 단축 조치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설됐다.

노선 연장은 순탄치 않았다. 서울시의 단축 통보 이후 고 의원과 경기도가 대체 노선을 추진했지만, 파주시와 고양시가 비용 부담 문제로 난색을 보이며 원흥역까지만 연장이 추진되기도 했다.

파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374번 광역버스 노선이 6월 1일 새벽 첫 운행을 시작했다. 새벽 4시 40분, 문산차고지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파주1)이 참석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진제공|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374번 광역버스 노선이 6월 1일 새벽 첫 운행을 시작했다. 새벽 4시 40분, 문산차고지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파주1)이 참석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진제공|고준호 경기도의원


이에 대해 고 의원은 “주민들의 교통권이 정치적 협상의 대상이 되었고, 행정편의와 이해관계가 광탄 주민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며 “서울이 빠진 버스노선은 반쪽짜리일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문제 제기를 멈추지 않은 고 의원의 노력 끝에, 지난해 11월 19~20일 양일간의 실무협의를 통해 노선은 마침내 구파발역까지 연장되기에 이르렀다.

이번에 개통된 374번은 전량 전기버스로 운행되며, 기존 774번을 운행하던 7명의 기사 전원이 전환을 희망해 고용도 유지됐다. 고 의원은 “친환경 전기버스가 농촌지역까지 확대된 것은 물론, 운전기사의 삶과 일자리도 함께 지킬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서울 연장 합의는 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민 모두가 동등한 교통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실천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준호 의원은 최근 파주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순환차량 도입을 성사시키는 등 교통복지 확대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