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JTBC

사진제공ㅣJTBC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상식을 초월한 남편의 언행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29일 방송에서는 12기 주정 부부의 가사조사가 그려졌다. 이날 남편은 아내의 거부에도 스킨십을 강요하며 “몸에 손대는 것도 싫으면 같이 안 살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인터뷰에서 “한 달에 10번은 받아주지만 나는 60번을 원한다”며 충격적인 요구를 밝혔다. 이를 들은 박하선은 “마흔넷에 60번은 20대도 힘들다”며 혀를 내둘렀고, 진태현 역시 “진심이냐”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제공ㅣJTBC

사진제공ㅣJTBC

아내는 “남편이 날 직업 여성처럼 대한다”고 고통을 호소했고, 남편은 “거부당하면 수치스럽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남편의 엉덩이 집착, 과도한 연락, 친구에게까지 전화하는 행동이 공개돼 불쾌감을 더했다.

남편은 과거 전처의 외도로 인한 의처증, 새벽 4시부터 시작되는 막걸리 3병 음주까지 고백했으나, “아내가 날 이렇게 만들었다. 결혼할 때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여 스튜디오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분노하게 했다.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ㅣJTBC

사진제공ㅣJTBC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