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5월 31일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는 지난 5월 31일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는 지난 5월 31일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구를 지키는 힘, 플라스틱 제로’를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환경의 날 기념식과 함께 환경 유공자 표창,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40여 개의 체험·기획·전시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이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법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노래 공연과 서커스, 환경·재활용 OX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펼쳐졌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과 재활용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실질적인 환경 교육의 장이 됐다.

안성시는 지난 5월 31일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는 지난 5월 31일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제공|안성시


시민들은 친환경 제품 만들기, 재활용 예술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체험을 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안성시와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가 협력해 준비한 행사로, 시민들의 환경 실천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은 생활 속 실천’이라는 메시지를 시민과 공유하고, 자원 순환 및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인식을 넓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플라스틱 없는 깨끗한 지구를 위한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 실천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주신 모든 유관기관과 단체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