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고소영, 데뷔 33년만에…미모 터졌다 (오은영 스테이)

오은영, 고소영, 문세윤의 인간적인 온기를 느끼게 하는 원테이크 단체 티저와 고소영 첫 등장을 알리는 공식 티저가 공개됐다.

MBN ‘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겪게 된 예상치 못한 아픔을 온전히 회복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감내하며 살아가던 사람들이 템플스테이에 입소해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는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고소영, 문세윤 등 다양한 셀럽이 상처 극복을 위해 템플스테이를 찾아온 참가자들과 1박 2일을 함께하며 위로와 회복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2일 오은영, 고소영, 문세윤이 고즈넉한 한옥에 모여 시청자를 맞이하는 모습이 담긴 원테이크 공식 티저와 데뷔 33년 만에 첫 예능 도전에 나서는 고소영의 첫 등장 티저를 선보였다.

먼저 오은영·고소영·문세윤이 나선 원테이크 단체 티저 영상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 대문이 열리자 마당을 정성껏 쓸던 문세윤이 밝은 얼굴로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고소영은 정갈하게 준비된 다과를 들고 환하게 미소 지으며 손님을 기다리고, 오은영 박사는 2층에서 상담일지를 읽다 고개를 들고 두 팔을 벌린 채 반가움을 표한다. 이내 세 사람은 모여 앉아 “위로가 필요하세요?”라는 따뜻한 말을 건넨다.

이어 보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풍경 소리가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가운데 진심 어린 공감과 진정한 회복이 이뤄질 ‘위로의 쉼터’가 예고된다.

그런가 하면 첫 등장 티저 속 고소영은 자연과 어우러진 누마루 위에 올라 다정한 분위기를 드러낸다. 영상 속 고소영은 풍경을 바라보며 머리카락을 바람에 흩날리고, 조심스럽게 차 한잔을 음미하며 여전히 미모와 따뜻한 에너지를 뽐낸다. 그리고 고소영은 ‘오은영 스테이’에 들어서며 공손하고 수줍게 인사하는 모습까지 그 자체로 한 편의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작진은 “지친 현대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싶은 스테이 3인방의 진정성을 담아내고 싶었다”며 “단순한 예능을 넘어 마음의 안식을 전할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오은영 스테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은영 스테이’는 23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