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화성특례시 어린이날 영유아가족 어울림축제에서 어린이와 함께 소화기 사용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실질적인 양육·돌봄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출생아 수 7,200명, 합계출산율 1.01명을 기록하며 2년 연속 기초지자체 출생아 수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0.75명)과 경기도 평균(0.79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전국 특례시 가운데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1명을 넘긴 의미 있는 성과다.

화성특례시 어린이날 영유아가족 어울림축제에서 아동들과 학부모들이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024년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출산 가정의 62.8%가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양육·돌봄’을 꼽았고,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돌봄시설 또는 도우미’를 선택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화성특례시는 단순한 출산지원에 그치지 않고, 보육·돌봄·교육 전반을 아우르는 입체적 정책을 선제적으로 설계·추진해 왔다.
●전국 1위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화성형 돌봄 모델’ 선도

화성형 어린이집 현판.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는 국공립어린이집 157개소(연말까지 164개소 예정)를 운영 중이다. ‘화성형 어린이집’ 모델을 통해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수준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단독 아이돌봄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체계를 독립화하고, ‘다함께돌봄센터’도 현재 18개소에서 2030년까지 4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맞춤형 보육정책 추진… “설탕을 덜 쓰는 건강한 시장” 등 창의적 시도도 병행

모두누림센터에서 열린 2025년 화성형 어린이집 지정서 수여식에서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는 △화성형 아이키움터 △화성형 휴일 어린이집 △화성시아동상담소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자체 돌봄정책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는 중앙정부 정책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역량으로 지역 돌봄 생태계를 구축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환경 역시 경쟁력… 13개교 신설 확정, 학령인구 순유입 전국 4위

화성특례시 시립장지하나어린이집 내부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는 지속적인 학령인구 증가에 맞춰, 초·중·고교 신설을 교육부 및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적극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총 13개교가 설립 확정됐다. 2025년 9월 개교 예정인 현민초, 화성바른초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남양, 향남, 동탄 지역에 6개교가 순차 개교 예정이다. 2023년 기준 초등학생 순유입 775명을 기록하며 전국 4위에 올랐다.
●시민도 체감한 정책 효과… “양육시설·경제지원 가장 큰 도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다함께 돌봄센터에 방문해 돌봄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는 최근 출산가정 5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저출생 정책 설문조사’ 결과, 양육시설(34%)과 출산지원금(33%)이 출산에 가장 도움이 된 정책으로 꼽혔다. 이는 시의 맞춤형 돌봄·보육 정책이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화성특례시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돌봄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은 “출산율 1위라는 성과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시민 삶 속에 깊이 들어간 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모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박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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