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관계 공무원, 지역농협 조합장, 안성마춤농협 대표, 안성시 쌀연구회 회원, 벼 재배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안성시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관계 공무원, 지역농협 조합장, 안성마춤농협 대표, 안성시 쌀연구회 회원, 벼 재배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지난 6월 4일, 안성시 지역특화 벼 품종인 ‘수찬미’의 적기 모내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벼 재배를 위한 적기이앙의 중요성을 알리고, 내년부터 본격 보급 예정인 ‘수찬미’ 품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관계 공무원, 지역농협 조합장, 안성마춤농협 대표, 안성시 쌀연구회 회원, 벼 재배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를 시연하며 ‘수찬미’의 우수성과 적기 모내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관계 공무원, 지역농협 조합장, 안성마춤농협 대표, 안성시 쌀연구회 회원, 벼 재배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안성시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관계 공무원, 지역농협 조합장, 안성마춤농협 대표, 안성시 쌀연구회 회원, 벼 재배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안성시


‘수찬미’는 안성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중생종 벼로, 보람찰과 밀키퀸을 교배한 중간찰 품종이다. 뛰어난 밥맛과 식감을 자랑하며 수확량도 높아 기존 품종과의 차별성이 뚜렷하다. 특히, 수발아율이 낮아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널리 재배되고 있는 추청벼의 보급종 공급이 2027년부터 중단될 예정인 가운데, ‘수찬미’는 이를 대체할 유망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성시는 중생종 품종의 적기이앙 시기를 5월 25일부터 6월 5일로 권장하고 있으며, 이번 모내기 행사도 이 기준에 맞춰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수찬미의 재배 적응성과 밥맛 평가를 철저히 진행해 지역특화 품종으로 최종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안성마춤농협과 협력해 유통을 확대하고, 수찬미가 전국 소비자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