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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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노무진’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산업재해로 죽은 유령들의 원한을 푸는 노무사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내며 눈길을 끌었다. 1, 2회에서는 정경호가 연기한 노무사가 ‘특수 노무사 계약’을 체결하고 유령을 보기 시작하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사회적 메시지와 함께 코믹한 설정, 시원한 전개가 어우러지며 “고구마 없는 드라마”, “웃기면서 울컥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정경호는 생소한 직업 설정도 친근하게 소화했고, 설인아와 차학연 역시 각자의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방송 이후 ‘노무사 노무진’은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은 3, 4회에서 새로운 유령 의뢰와 함께 또 다른 노동 문제를 다룰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노무사 노무진’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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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