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전문기관 협업’ 간판 추락 사고 예방…정밀 진단 진행

●인천 계양구, 여름철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인천 계양구, 장마철 도래 전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는 장마철 도래 전 풍수해를 대비해 매년 안전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도 여름철 태풍 및 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간판 등 옥외광고물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사)인천시옥외광고협회와 협력해 전문성을 높이고 고가사다리차를 활용해 정밀 진단을 진행하여 광고물 자재 부식 여부, 접합부의 노화·균열․파손 상태, 전기 설비 배선의 안전성, 신고·허가 사용과 실제 내용의 일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지난해에는 작전역 남측부터 부평IC까지 계양대로 일원 및 동양동, 귤현동, 장기동 택기개발지구 내 간판 1,100여 개를 점검했으며, 올해는 계산택지 내 일부 구간과 경명대로의 계산역~임학사거리 구간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결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위험 간판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명령 등을 통해 자진 정비를 유도하며, 이후 재점검을 통해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