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제주도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지원

-폭염 대비해 예방 교육 및 물품 마련
-지역사회와 지속가능 안전문화 확산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왼쪽)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사진제공｜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제주도청에서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빈도 증가에 대응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방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오츠카는 제주도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고, 폭염 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물품을 지원한다. 또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 활동과 솔루션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행정지원과 캠페인 활동을 담당하며, 민·관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폭염 대응 역량을 결집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향후 실질적인 폭염 대응 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건강안전 캠페인을 실현하게 돼 뜻 깊다”며 “무더위로부터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2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리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앞두고, 포카리스웨트 등 음료를 사전 전달했다. 음료 지원을 통해 무더운 날씨 속 무사히 행사를 마치도록 뒷받침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