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보건 전문가가 창신동 지역주민의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마사회 보건 전문가가 창신동 지역주민의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와 안전관리단은 12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상담소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역사회의 안전과 보건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세 기관이 손을 잡았다. 앞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재능기부, 지역사회 취약계층 안전컨설팅 및 보건관리 지원, 지역사회 안전보건 물품 지원, 종로지사 인프라 활용 건강관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협약식 당일에는 쪽방촌 20가구를 대상으로 한 현장 활동이 진행되었다. 안전과 보건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과 컨설팅을 시행했으며, 건강 상담과 함께 화재 예방용 누전차단 콘센트를 배포했다. 점검 결과 확인된 고위험군과 유소견자는 쪽방상담소와의 협력을 통해 연중 지속 관리하고 올해 10월 현장 재방문을 통해 개선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7월부터는 매월 한국마사회 종로지사 인프라를 활용한 ‘찾아가는 지역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심혈관 질환, 성인병 측정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